몇 년전에 김종민님이라는 개발자분의 포트폴리오를 보고 엄청 놀랐던 기억이 난다. 웹에서 예술을 구현했다고 해야할까 웹이라는 접근 편의성과 인터페이스를 이용한 인터렉티브를 정말 제대로 이용하였고, 몇몇 작업물만 보아도 내공이 느껴지는 작품들이였다.
그 당시, FE 개발자를 희망하고 디자인에 관심이 있다보니 저런 작업물을 만들어보고 싶었지만, 현재까지 생업을 핑계삼아(라고 쓰고 귀찮아서라고 읽음) 이런 생각들을 구석에처박아 놨었다. 그러다가 해당 개발자분이 운영하는 채널의 영상이 드문드문 유튜브에서 추천되어서 봤더니 올 해부터 유튜브 영상으로 작품에 대한 스토리 혹은 튜토리얼 등을 올리시는 걸 알게되었다. 이렇게 본격적으로 알려주는데 구석에 쳐박아 놓았던 나의 생각을 이제 꺼내볼 때가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