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택시 운전사
반응형

👋 들어가며

2023년이 이제 얼마 안남았다. 작년에는 해가 지나고 나서야 회고글을 작성했는데, 아내가 회고를 작성하는 사이에 나도 짬이 나서 회고를 작성해보려한다. 아내는 인스타에 회고 포스팅을 하지만, 나는 늘 블로그에 올리던 회고를 올리는 블로그에 올리고 있는 중이다.

🛍️ 쇼핑 팀 이동

팀 이동은 작년에 했지만, 제대로 일을 한 건 올 해부터였다. 주된 일은 일본 쪽 쇼핑을 담당하고 있었는데, 어쩌다보니 네이버 쇼핑 MY 영역의 개편을 담당하게되었다. 새로운 도메인에 적응도 하면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맨 바닥부터 해야하는 작업을 해야해서 서비스 출시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하지만, 좋은 동료분들과 협업을 통해 문제없이 잘 출시했고, 현재도 잘 서비스되고 있다. (개편된 네이버 쇼핑 MY를 보고 싶다면 🔗)

💪 운동

결혼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 앞에 서야되다보니 살을 좀 빼고, 근육을 키우고자 나름 열심히 헬스장을 다녔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큰 성과는 나지 못했다😂 내년에는 아내의 조언을 듣고 PT를 받으면서 본격적으로 운동을 해보려한다. 내년 회고때는 정확한 수치와 함께 변화된 내 모습을 기록했으면한다.

사이드 프로젝트

작년만큼은 아니지만, 사이드 프로젝트는 꾸준히 하고있다. 출시를 앞두고 있을 때는 거의 하지 못해서 중간에 좀 빈 곳들이 있긴했지만, 나름 선방했다고본다.

기존 프로젝트 개선은 꾸준히 진행중이고, 사용하던 서비스들도 전환하는 작업도 진행하고있다. 기획, 개발, 디자인을 모두 혼자하려다보니 쉽지는 않지만 초반과 비교하면 나름 많이 성장한 것 같다.

블로그

작년에 한 해에 블로그 글 3개 썼다고 너무하다고 했는데, 올해는 1개를 썼다. 올해는 너무 바쁘기도하고, 나름의 변명거리들이 있기 때문에 양심의 가책은 없지만, 1개는 좀 아쉽긴하다. 내년에는 간단한 글이라도 짜잘 짜잘하게 써야겠다.

👰‍♀️💖🤵‍♂️ 결혼

작년 회고글에는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했다는 글을 적었는데, 그 결실로 올해 10월에 결혼을 했다. 올 해를 돌이켜보면 모든 일들이 결혼을 빼고는 이야기할 수 없었던 것 같다. 그만큼 일생일대 가장 중요한 이벤트를 마무리했다. 아내의 노력이 없었다면 이만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지는 못했을 것 같다. 대부분의 일정 조율을 아내가 하고, 아내가 내가 많이 부족한 부분들을 케어해주고 노력이 있었기에 성공적인 결혼이 된 것 간다. 이런 좋은 사람이 내 곁에 있어주어서 고맙고 감사하다.

결혼을 끝나고 간 8박 10일간의 하와이 신혼여행은 들인 돈에 비례하듯 일생을 통틀어 최고의 경험이였고, 돌아오고 나서도 아내와 함께 하루하루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결혼이라는 인생 일대의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니 올 해는 성공한 한 해같다.

24년을 바라보며

몇 시간 뒤면 24년, 아내과 한 가정을 꾸리고 살면서 맞이하는 첫 새해이다. 아내와 함께 보낼 완전한 한 해를 생각하니 어떻게 보낼 지 정말 궁금하다. 내년에도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면서 살아야겠다.

반응형

'Devlog > 회고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22👋  (2) 2023.01.02
👋 2021 👋  (2) 2021.12.23
👋 2020 👋  (1) 2021.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