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나만의 보석함 만들기
나만의 보석함 만들기
2019.10.24특이한 걸 만드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가만히 있다가 아이디어가 나오면 메모해놓곤한다. 이런 메모를 처음 했던 건 아마 훈련소때였던 것 같다. 당시 전공에는 흥미가 없었지만 '게임'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입대 전에 유니티로 게임을 끄적이면서 만들고 여러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결국 어떤 결과물도 없이 입대를 하긴 했지만, 입대하고 나서도 게임에 대한 아이디어는 계속 떠올랐다. 특히 불침번이라는 영겁의 시간동안은 마치 정신과 시간의 방에 나 혼자 갖힌 듯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물듯이 나왔다 메모장을 들고 아무도 없을 때를 틈타 키워드만 메모에 옮겨 적었다. 그 때 생각했던 아이디어중 하나가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의경 등등 각 군인들의 특징을 이용하여 애니팡 같은 게임을 만드는 것이였다. 의경 한 줄..
19.10.08
19.10.08
2019.10.08더 특별해져버린 하루하루를 담은 한달의 기록
19.09.01
19.09.01
2019.09.01의외로 짧은 텀으로 올리는 일상기록
19.08.01
19.08.01
2019.08.01
< 기생충 > 지하대장군 봉준호
< 기생충 > 지하대장군 봉준호
2019.05.31본 리뷰는 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봉준호가 다시 지하로 돌아왔다. 첫 작품인 와 대표작 에서 보여준 지하는 많은 상징으로 쓰였지만, 주거의 공간은 아니였다. 그리고 그가 제일 잘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인 지하 그 공간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기생충이다. 과외 선생으로 시작한 기우의 침투 이후, 기택 가족들로 대표되는 기생충들은 점차 자신들의 영역을 넓혀간다. 기생충들은 매우 영리하게 계획을 짜서 움직인다. 허나 박사장 가족인 숙주에게 그들의 침투는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미비하다. 아무 생각없는 숙주를 바라보며 기생충들은 숙주를 마침내 지배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까지 다다르게 된다. 그러다 기생충들은 의외의 상황을 마주치게 된다. 이미 이 숙주에 오래 기생하고 있던 기생충이 있던 것이다. ..
넷플릭스 : : 당신과 자연의 대결
넷플릭스 : : 당신과 자연의 대결
2019.04.114월 10일, 새로운 넷플릭스 인터렉티브 시리즈 이 공개되었습니다. 은 우리에게 로 유명한 베어 그릴스와 함께 정글에서 수 많은 선택을 하면서 미션을 해결해 나갑니다. 이전 시리즈인 를 재미있게 봐서 이후에는 이 인터렉티브 시리즈로 뭘 만들까 궁금했는데, 넷플릭스의 선택은 어드벤쳐였습니다. 각 상황마다 선택이 따르고, 어드벤쳐만큼 체험에 어울리는 장르가 있을까 싶습니다. 이 시리즈는 특이하게 한국어 더빙이 되어있는데, 확실히 디스커버리에서 나오는 다큐 느낌이 팍팍 났습니다. 인터렉티브형 유튜브 영상입니다. 예전에 이런 구상을 했었는데 어느센가 이런 영상이 많아졌더군요... 인터렉티브 시리즈를 만들면서 겪은 기술..
해커 하우스 #2 👋 해커 하우스 사람들과의 일주일
해커 하우스 #2 👋 해커 하우스 사람들과의 일주일
2019.03.0202. 👋 해커 하우스 사람들과의 일주일 Day 01 비몽사몽간 어떻게 다낭에 도착은 했다. 혼자 여행이 처음이라 얼타서 그런지 시차도 생각 못한채로 다른 분들에게 도착시간을 말했었다.. 다행히 같은 비행기를 타신 분들이 있었고, 유심을 구매하고, 환전한 뒤, 멤버들과 만나서 주변에서 브런치를 먹을 수 있는 곳으로 향하였다. 도착한 음식점 바로 앞에 핑크 성당이 있었는데 무슨 디즈니 랜드에 온 느낌 음식점은 일본인이 운영하시는 베트남 식당이였다. 베트남 현지에서 먹는 첫 식사였는데 정갈하고, 맛도 좋았다. 팀을 나눠서 근처 롯데마트로 향하였다. 여기는 한국어도 많이 쓰여있고, 다양한 물건들을 팔고 있어서 좋았다. 다만, 과일을 좀 많이 샀는데 당시에는 안 익어서, 후숙한 뒤 먹을 수 있었다. 대망의 숙소..
해커 하우스 #1 👽 외계인들과 만나기까지
해커 하우스 #1 👽 외계인들과 만나기까지
2019.03.012019/02/21 ~ 2019/02/28 동안 노마드 코더에서 진행하는 해커 하우스에서 일주일을 보내고 한국에 왔다. 해커 하우스에서의 기억을 보관하고자 이 글을 써본다. 01. 👽 외계인들과 만나기까지 나의 노마드 코더에 대한 신뢰감은 마치 종교를 믿는 신자와 같다 작년 초부터 나에게 웹이라는 세계를 고통없이 즐기면서 자유롭게 놀 수 있게 만들어 준 니콜라스의 강의도 좋고, 매 주 신선한 소식을 전해주는 뉴스레터도 좋지만, 무엇보다 슬랙이나 유튜브 채널에서 느껴지는 노마드 코더를 운영하는 니콜라스와 린의 에너지와 캐미가 좋았다. 그저 그렇게 살아온 나와 달리 노마딩을 하면서 전세계를 다니는 그들은 마치 이 세계의 사람이 아닌 외계인같았다. 실제로 작년 초부터 계속 강의로만 봐온 니콜라스, 유튜브에서만..
不怕慢, 只怕站
不怕慢, 只怕站
2019.02.18不怕慢, 只怕站늦는 것을 겁내지 말고, 멈추는 것을 겁내라 남들보다 늦었다고 생각하는 것을 두려워 하기보다 자신이 멈추어있고 도전하지 않는 모습을 두려워하고,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라도 멈추지 않으면 언젠가 뜻을 이룰 것입니다. 언제나 일을 하다보면 힘든 시기가 오고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누구보다 어떤 점에서 늦는다는 것이 절대 뒤쳐지는 게 아닙니다. 하지만 포기해버리고 노력과 도전을 하지 않게 되는 순간, 현실에 안주하는 순간, 바로 그 순간 더 큰 실패가 따라오게 됩니다. 무슨 일이든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여 이루고자하는 바를 이루시기 바랍니다.
< 그때 그 시절 패밀리 > 가족을 반대로 하면
< 그때 그 시절 패밀리 > 가족을 반대로 하면
2019.02.14요새 매일 한 편씩 보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입니다. 원 제목은 입니다. 제목부터 좀 쎄보이죠 한국 제목은 라는 이름으로 많이 순화되었습니다. 같은 제목은 어땠을까하네요. 1970년대의 미국을 배경으로한 성인 만화입니다. 가족들이 등장하는 만화라는 점에서 을 생각하셨을 수도 있지만, 성인이 타겟인 만큼 수위가 더 높습니다. 그래서 좀 더 현실적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주인공인 머피는 스탠드업 코미디로 잘 알려진 빌 버가 더빙을 진행했습니다. 빌 버는 이 만화에 제작에도 참여해, 스토리를 보다보면 빌 버의 향기가 진하게 베어나옵니다. 게다가 머피는 한국군 참전 용사라는 게 에피소드 내내 강조됩니다. 물론 좋..
🧘♂️ 선택과 집중을 위한 만다라트(Mandal-Art)를 만들어 보자
🧘♂️ 선택과 집중을 위한 만다라트(Mandal-Art)를 만들어 보자
2019.02.14🧘♂️ 만다라트(Mandal-Art)만다라트 기법은 일본의 디자이너 '이마이즈미 히로아키'가 구상한 기법으로, Manda(본질의 깨달음) + la(달성 및 성취) + art(기술)의 합성어로 본질을 깨닫는 기술, 목적을 달성하는 기술을 뜻합니다. 가장 큰 주제 및 목표를 세우고 이에 대한 해결법, 아이디어, 생각들을 확산해 나가는 형태로, 생각을 더욱 쉽게 정리하고 한 눈에 조합하여 확인할 수 있어 목표를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일본의 괴물투수 오타니 쇼헤이가 고등학교 1학년때 세워놓은 만다라트 계획표로 유명해졌으며, 저도 이 덕분에 만다라트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만다라트 표는 9 x 9 표로 총 81칸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 칸을 채워가는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신의 핵심 목표를 가장 중심..
StackEdit을 통한 Markdown으로 티스토리 글쓰기 (ft. 프라치노 공간)
StackEdit을 통한 Markdown으로 티스토리 글쓰기 (ft. 프라치노 공간)
2019.02.12나름의 Devlog를 시작하고부터 프라치노 공간 덕분에 예전에 비하면 깔끔해졌지만, 글 작성에 있어서 몇 가지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 태그를 넣기 어렵다. 알고리즘 풀이에 대한 글을 쓸 때 변수를 따로 강조하기 위해 태그를 넣곤 하는 데, 다른 이나 태그처럼 태그를 넣는 버튼이 티스토리 글 작성 에디터 UI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가 필요한 곳마다 직접 HTML로 태그를 집어넣는 방식으로 노가다스러운 작업을 해야 했습니다… ✨ 내가 작성한 코드가 더 이뻤으면 한다. 저에게 이쁜 것은 이 세상의 어떤 것보다 중요합니다. 알고리즘 풀이에서 스니펫(snippet) 코드를 가져오는 경우 저는 Color Scripter라는 사이트를 이용했습니다. 제 코드를 붙여넣으면 언어를 자동으로 판별하여 문법을 하이라이팅 해..